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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 3일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2013년 가송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찬부 작가는 전통적 이미지의 부채를 현대적 소비 매체인 빨대와 접목해 부채의 단일성의 확장을 시도해 대상을 수상했다. 장찬부 작가는 상금 1000만원과 공아트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1회 개최 기회가 주어졌다.
정찬부 작가는 "빨대의 조각들을 해체하고 재조합해 각각의 부채가 모여 넘실대는 춤사위를 표현하고 표면에 다양한 색채를 활용해 재료의 성격을 뛰어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신정필, 강수지 작가가 수상했다. 신정필 작가는 '회귀'를 통해 거울에 공간을 반사시켜 무한한 확장성을 표현했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 작가인 강수지 작가는 손부채질이라는 습관적 행동을 감상자의 이동과 시선에 따라 보여주는 회화 작품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가송예술상의 본선진출작은 '여름생색 展'에서 7월 16일까지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