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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은 원내 별관 3층에 외국인 환자들을 위한 국제병동이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해 순수 의료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1000여명 유치했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중증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황경호 병원장은 “정부에서 2017년까지 50만 명 해외환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에 부응해 병원에서는 올해 1300명의 해외환자 유치가 목표”라며 “이번 국제병동 시스템은 해외환자들이 병원에서 각 진료과별 체계적 전문 진료를 받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병동 내에는 총 18개 병상이 설치됐으며 외국인 휴게실, 외래진료 대기실 등이 마련돼 환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제진료 상담실에는 영어·중국어·몽골어·러시아어 코디네이터들이 상주, 각 진료과별로 의료진과 환자 간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디네이터들은 현재 병원 공식 진료시간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지만 조만간 오후 9시까지 상주하면서 환자들의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귀국하더라도 환자가 원할 때는 언제나 주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