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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립 60주년을 맞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결핵 퇴치와 한반도 평화통일 프로세스’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사진]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결핵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더불어 북한의 결핵 실태, 그리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근거한, 2010년 기준 대한민국과 북한의 결핵관련 지표는 인구 10만명 당 ▲결핵 발생률은 대한민국 97명, 북한 345명, ▲유병률은 대한민국 151명, 북한 423명, ▲사망률은 대한민국 5.4명, 북한 23명으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김희진 결핵연구원장 진행 하에 ▲고운영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장이 ‘국내 결핵 발생현황과 결핵관리종합계획(’13∼’17) 등 정부의 관리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북한의 결핵현황 및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과 구체적 방안’ ▲전정희 통일부 산하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 간호사무관이 ‘북한 이탈주민의 보건의료 상황’ ▲ 정 근 대한결핵협회장이 ‘대한결핵협회의 지난 60주년과, 북한 해주구세요양병원의 재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문정림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5위에, 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 등 국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OECD 34개 국가 중 결핵발병률 및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게다가 북한의 결핵상황을 고려할 때, 한반도 전체가 결핵 청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책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한 대한결핵협회 정 근 협회장은 “올해는 대한결핵협회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창립 60주년으로 북한을 포함한 저개발국가 결핵사업에 협회가 나서야 할 최적의 시기”라며 “북한 결핵 지원의 상징인 해주 구세요양병원의 운영 재개는 이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