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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군 의료전문가들이 군의료 파트너십을 통한 의료 안정성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국군의무사령부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군진의학 학술대회(이하 APMMC)'를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미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30개국과 WHO가 참가하는 APMM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호국들 간의 군진의학 학술정보 교류를 통해 군 의무발전과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교류 장이다.
행사 둘째날 미국 해군 카롤로스 윌리엄(Carlos Williams) 사령관은 글로벌 국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카롤로스 윌리엄 사령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전 세계 3분의 2에 해당하는 인구가 밀집해 있고, 인구들 간의 이동과 더불어 화산활동, 쓰나미, 핵 노출 사고, 전염성 질병의 빠른 확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환경요인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보건위험을 증폭시키고 있어 자칫 위험상황이 발생했을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카롤로스 윌리엄 사령관은 “적시에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공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재난지역의 인구를 이동시키는 등의 활동에는 당사자 국가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어 그는 ‘Navy GHE'라는 해군 글로벌 헬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해군의 프로그램이지만 육군, 공군과의 공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미국의 항공모함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과의 협력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롤로스 윌리엄 사령관은 “간호사관학교의 경우에도 각 국가들의 학교와 교육 프로그램을 교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으니 이런 부분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