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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형 실태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1일 국회의원회관 2층 의원식당에서 '이야기하자, 압구정역 4번 출구 - 한국의 성형실태 및 대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남윤인순 의원실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인용해 지난 2011년 한국은 인구 1000명 당 성형수술 횟수에서 1위에 올랐으며 한국 성형시장 규모가 45억달러로 전세계 성형시장 규모인 200억달러의 4분의 1에 달한다고 밝혔다.
남윤인순 의원은 “성형수술은 일부 사람들이 시도하는 특수한 것이 아닌 누구든 한 번쯤은 고민해 볼 수 있는 정도로 일상화 되고 있으며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개인의 자아 존중감 회복, 스펙 쌓기의 일환으로 과도하게 ‘권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윤 의원은 "여성들의 경우 취업 과정부터 지속적인 외모 관리 요구나 평가 속에서 차별·무시·성형 권유를 받고 있는 등 심리적 불안과 함께 실질적으로 여성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이 문제가 의료나 건강의 영역에서 제기되지 않고 여성 개개인의 문제로 취급돼 여성 전체가 당면한 현실이 외면되고 있다"며 "성형은 이미 미디어 의료산업, 노동시장 등 사회구조적 문제로서 강화되고 있고 이를 제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이자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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