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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수술사망률 평가 1등급을 받은 아주대학교병원이 위암진료 권안안을 제정했다.
최근 아주대병원은 위암치료의 표준화 및 발전, 위암연구의 발전을 위해 매월 2회 위암 컨퍼런스를 열어 ‘아주대학교병원 위암진료 권고안’과 ‘아주대학교병원 위암환자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했다.
위암진료 권고안은 위암 진단부터 병의 상태에 따른 다양한 치료 접근법을 기술, 내시경 시술 및 수술 이후 추적관찰과 항암치료 일정을 포함해 의료진과 위암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위암 환자 DB작업을 통해 병원 위암환자 치료 현황과 형태를 세밀하게 기록하게 되고 이는 위암치료의 질(質)에 대한 실시간 감시 및 향후 위암 관련 연구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아주대병원 한 관계자는 “위암센터는 위암의 진단 및 치료를 맡고 있는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혈액내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등의 여러 암 전문의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환자의 상태 및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전통적인 개복 수술 외에도 다양한 치료 전략을 구사한다”고 강조했다.
병원 위암센터의 첫째 치료전략은 내시경 절제술이다. 조기위암의 임파선 전이 가능성이 낮다는 국내외 문헌보고 및 축적된 임상 경험을 토대로해 고난도 기술을 보유한 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팀은 조기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내시경 점막하절제술을 년간 370례 이상 시행하고 있으며, 천공과 같은 합병증은 매우 낮다.
둘째 전략은 최소침습 수술이다. 최소 절개창을 통해 복강경 혹은 로봇기구를 삽입해 진행하는 최소침습수술은 전통적인 개복 수술에 비해 출혈량과 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용이하며 미용적으로도 환자 만족도가 뛰어나지만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외과 한상욱 교수팀은 고난도 기술과 축적된 임상경험을 토대로 조기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100% 최소침습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런 결과물은 세계 유수 논문에 보고하고 있으며, 한상욱 교수팀이 주도하는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복강경 위절제술 임상연구’가 2013년도 암 정복 과제에 선정돼 최대 5년간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돼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도 최소 침습 수술의 적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세 번째 전략은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이다. 내시경 절제술은 위절제술에서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이 없으므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천공 및 잔존 암의 가능성으로 초기 위암환자에서 선별적으로 시행된다.
하지만 병원은 내시경 절제술과 복강경 수술을 병행함으로써 이런 위험을 낮추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병원의 마지막 치료 전략은 4기 위암 및 재발성 위암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다. 검진으로 조기위암 빈도가 늘어났지만 10% 정도의 환자는 진단 당시 말기 위암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있으며 수술 이후 1, 2, 3기 환자들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병원 관계자는 "과거에는 특별한 치료 전략 없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다양한 항암화학치료 및 표적치료와 국소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인 대증치료(Best Supportive Care)를 통해 말기암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