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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헬스케어가 혈액응고 제 3인자와 제 4인자의 프로트롬빈 복합 농축액(prothrombin complex concentrates, PCCs)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자렐토 20mg을 1일 2회 복용한 34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혈액응고 제 3, 4 인자의 PCCs 효과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자렐토를 4일간 1일 2회 복용한 후, 5일째 무작위 배정됐다. 한 그룹에는 혈액응고 제 3인자 PCC(프로필닌 SD) 또는 제 4인자 PCC(베리플렉스 P/N)를 한번에 50 IU/kg 정맥투여(IV bolus)했고, 다른 그룹에는 자렐토 20mg를 경구 복용한 후 4시간 뒤 대조약으로 100 ml의 식염수를 정맥투여했다.
그 결과, 30분 이내 혈액응고 제 3, 4 인자의 PCC 투여군에서 혈액 응고에 걸리는 프로트롬빈 시간(이하 PT)이 단축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제 4인자 PCC를 투여 받은 사람의 평균 PT는 2.5~3.5초가 단축됐다(제 3인자 PCC를 투여 후 평균 PT 단축시간: 0.6-1.0초).
반면, 제 3인자 PCC 투여군이 제 4인자 PCC 투여군에 비해 트롬빈 생성에서 자렐토가 유도한 변화를 길항시키는데 더 큰 효과를 보였다.
PCCs는 와파린과 같은 비타민 K 길항제(VKA)에 길항하는 제제로 종종 사용되며, 통제가 어려운 출혈을 동반한 응급상황에 쓰인다. 그러나 출혈 관리를 위해서는 이러한 길항제나 해독제 외에도 해당 제제의 사용 중단, 기계적 또는 외과적 출혈 관리와 같은 다른 여러 조치들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왔다.
바이엘 헬스케어 글로벌 개발 담당 총괄인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해독제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 드물기는 하지만,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하는 해독제가 필요하다는 의료진들의 요구를 충분히 이해한다. 자렐토 작용에 길항하는 PCCs를 평가하는 이번 연구 역시, 환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원칙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