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울증 자살 시도 환자의 세로토닌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은 우울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평온감과 위로감 등 정서적인 본능을 조절하는 역할하고 있으며 부족하면 불안, 우울, 죄책감, 자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영민 교수[사진]는 자살을 시도했던 환자들이 일반인보다 세로토닌 활성도가 약 50% 정도 더 낮은 것을 밝혀냈다.
이는 뇌에서 분비하는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여 자살 시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또한 연구를 통해 비슷한 정도의 우울 상태라도 세로토닌 활성도가 낮으면 절망감 점수는 자살시도자에게서 1.6배 상승했으며 자살 사고 점수는 무려 2.8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민 교수는 “세로토닌 수치가 낮은 환자가 더 자살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살 시도가 반복되는 환자는 반드시 세로토닌과 관련된 약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2013년 국제기분장애학회(ISAD) 정동장애 학술지(Jouran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