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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 면역치료제연구센터 최인표·정해용 박사팀이 줄기세포를 이용해 노화 방지 및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 동물실험에 성공했다.
그 동안 줄기세포를 이용해 노화를 억제하는 약물을 개발하는 등의 연구는 이뤄졌으나 노화 및 스트레스에 대한 억제 유전자를 발굴하고, 그 기능을 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생명공학연구원에 의하면 노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조혈줄기세포의 항상성에 이상이 생기면 몸 전체 혈액세포에 이상이 발생해서 면역저하 및 빈혈, 암, 노화 등 각종 질병이 초래된다.
최인표·정해용 박사팀은 조혈줄기세포가 노화 또는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있을 때 TXNIP 유전자가 조혈줄기세포 유지와 생성을 보호해주는 인자임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TXNIP 유전자가 결핍된 생쥐에서 노화가 일어날 경우, 정상 생쥐에 비해 조혈줄기세포 및 조혈세포가 60%이상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TXNIP 유전자가 결핍된 생쥐의 조혈줄기세포와 조혈세포는 정상 생쥐에 비해 현저히 감소(90%) 했으며, 사망률도 정상 생쥐에 비해 높다는 사실도(7일 후 정상생쥐 100% 생존, TXNIP 유전자 결핍 생쥐 0% 생존) 알아냈다.
이번 연구는 TXNIP 유전자가 항암억제 및 항산화 유전자인 p53의 발현을 증가 또는 유지시키며, 이 과정에서 p53과 직접 결합해 p53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시키는 중요한 기능이 있음을 규명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최인표 박사는 "이번 연구는 TXNIP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조혈줄기세포의 항상성 유지와 조혈세포 생성, 분화를 조절 할 수 있는 근본적인 기술 개발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조혈줄기세포 유지 및 생성, 나아가 향후 암 치료, 노화 억제 조절 기술 개발에 필요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