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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암을 진단하는 데 주로 활용되고 있는 PET(양전자 단층촬영) 진단비용이 의료기관 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PET 진단 비용이 가장 비싼 병원은 고대구로병원으로 전신촬영 시 141만3860원이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아주대병원이 14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1일 데일리메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정보(2013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PET 전신 최소비용과 최대비용 모두 고대구로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다음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이 140만원이며, 고대안산병원 136만4740원, 이대목동병원 136만1029원, 순천향대부천병원이 131만1000원, 부산대병원 132만8600원 순으로 나타났다.
빅5병원의 경우 서울성모병원이132만원이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이 모두 130만원이었다. 서울아산병원은 전신촬영 대신 몸통(토르소) 검사를 하고 있었으며 금액은 121만8000원이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90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인제대 상계백병원이 100만원, 단국대병원 100만원, 고신대 복음병원 105만원, 경희대병원 106만8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그밖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30만원, 전남대병원 130만원, 중앙대병원 127만9000원, 경북대병원 120만원, 계명대동산병원 115만원, 조선대병원 119만7500원, 경상대병원 110만원, 충북대병원 110만원 등이었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경우 PET 진단비용이 최소 115만원~최대 115만5400원이었고 ▲단국대병원 100만원~128만9700원 ▲대구가톨릭대병원 90만원~110만원 ▲동아대병원 115만원~127만5000원 ▲영남대병원 130만원~137만9500원 ▲전북대병원 116만7600원~127만원 ▲조선대병원 110만원~119만7500원 ▲충남대병원 120만원~130만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121만8000원~128만7720원 ▲한림대성심병원이 108만2000원~118만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심평원 한 관계자는 “단일금액이 아닌 진단비의 편차가 발생한 병원은 소아와 성인, 조영제를 투여할 경우와 투여하지 않은 경우에 따라 최소와 최대의 금액차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고대구로병원 한 관계자는 "검사 재료비용과 인건비, 시설규모 등에 따라 가격차가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아주대병원 한 관계자는 "PET 전신의 경우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지만 전신은 한해 10여건 밖에 촬영하지 않고 대부분이 몸통(토로소)로 촬영을 한다"면서 "몸통촬영의 경우 다른 대학에 비해 가격이 높게 책정되지는 않았다. 특히, 일부병원의 경우 동위원소를 자체 생산하는 병원이 있어 재료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기계가 노후화됐거나 한 것은 아니다. PET 진단비가 워낙 비싸 환자들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전했다.
PET 진단비는 세부산정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질환별 급여대상 및 산정기준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보험적용이 되며 그 외에는 의료기관에서 가격을 책정하는 비급여 대상이다.
PET 진단을 급여로 인정받을 경우에는 2013년 병·의원 성인 기준으로 몸통(토르소) 64만7000원~69만4000이며, 몸통(토르소)+추가촬영전신은 △83만3000원~90만3000원 △86만8000원~94만3000원이며, 전신+추가촬영 105만3000~115만2000원, 뇌 57만1000~60만8000원, 심근 57만2000원~60만9000원, 부분 50만원~52만8000원으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28만원으로 계산하고 의료기관 종별가산율을 적용했다.
급여 대상 질환은 암 병기설정(진단 포함), 재발평가, 치료효과 판정(병기재설정)에 유용한 경우 폐암과 대장암(직장암), 식도암, 위암,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유방암, 악성흑색종, 악성림프종, 갑상선암, 간암, 담도계종양, 췌장암, 전이성뇌종양, 뇌신경교종, 육종, 신경아세포종, 윌름스종양, 원발부위 미상암 등이며 각 질환별 급여기준에 따라 적용 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