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0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미개척 분야 '근감소증'…연구회 '발족'
내과·정형외과 등 학제 간 교류 시작…“근골격계 연구 주요 축 될 것”
[ 2013년 07월 17일 20시 00분 ]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근감소증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자발적 모임이 만들어져 주목된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노화하면서 생기는 증상 중 하나지만 만성소모성질환으로서 질병 개념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국내 의학계도 지난 달 대한근감소증연구회를 발족하고 최근 첫 심포지엄을 열었다. 내과, 정형외과를 비롯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스포츠의학, 영양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근감소증’ 주제를 위해 모이게 된 것이다.

 

대한근감소증연구회 측은 “골격근은 인간의 신체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어느 누구도 이를 눈여겨보지 않았다. 가지 않은 길”이라며 “근감소증은 향후 골다공증과 함께 근골격계 연구의 가장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근감소증은 골당공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노인의학을 비롯 당뇨나 비만, 재활, 폐경 등 대부분의 진료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회 발족의 주축인 중앙대 의대 박형무 교수는 “연구회가 발족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약 200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면서 “거의 모든 과와 관계가 있는 분야이기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에 맞는 표준치를 제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는 “유럽의 기준은 국내에서 맞지 않을 수 있다”며 “골다공증처럼 국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연구회에서도 우리나라 표준지침을 시급히 마련하자는 의견이 대두됐다”고 피력했다.

 

근감소증은 외국에서도 이제 막 연구가 활발히 시작되고 있는 단계다. 유럽의 경우 2011년 근감소증 정의를 처음 내린 이후 관련 연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연구회 측은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연구회가 만들어지고 학제 간 교류가 시작됐다. 늦은 행보는 아니”라며 “운동과 영양 부분 외에 약 역시 개발돼야 하는 상황으로 관련 분야의 관심도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질병으로 분류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앞으로 의학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이란 의견이다.

 

박형무 교수는 “환자군이 많음에도 우리나라나 외국에서 질병으로 분류가 안돼 있다”면서 “근육은 사람의 40% 이상을 차지함에도 다른 장기와는 다르게 오랜 세월동안 거의 연구가 없었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근감소증 용어 정의나 표준지침 마련 등 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