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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주대병원이 급성중독 환자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급성중독 치료센터’를 개소했다.[사진]
22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급성중독 치료센터(센터장 민영기 교수)는 중독환자가 응급센터로 실려 오는 즉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중독학을 전공한 전문의가 24시간 대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체외로 중독물질을 제거해야 하는 환자는 응급실에서 바로 24시간 혈액투석이 가능하고, 중독환자를 위한 전용 집중치료실과 입원실도 갖췄다.
이 곳에서는 24시간 Hot-Line을 설치해 중독환자의 전원 문의나 치료에 대한 자문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민영기 센터장은 “국내에서 연간 35만 건의 급성중독이 발생하지만 실상 이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없다”고 설명하고 “이번 급성중독 치료센터 개소는 급성중독 환자를 빠른 시간 안에 전문적인 치료로 국내 급성중독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치료 후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급성중독’이란 독성물질이 짧은 기간 내에 생체에 작용해 갑자기 질병 상태에 빠지는 현상으로, 급성중독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은 약물, 화학물질, 농약, 뱀교상과 같은 자연독, 생활용품 등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