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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민간병원 중 공공의료를 수행하고 있는 5곳을 ‘안전망 병원’으로 선정했다.
안전망 병원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장비, 인력 등을 서울시로 부터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망병원은 마리아수녀회 도티기념병원, 성가소비녀회 성가복지병원, 다일복지재단 다일천사병원, 지구촌사랑나눔 외국인노동자전용의원, 카톨릭사회복지재단 요셉의원 등 5개 비영리병원이다.
이들 병원은 저소득층, 노숙인, 외국인 등 주변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공공의료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만, 수술이나 고가의 검사 등 전문적인 치료에 한계가 있는 공공성이 높은 민간병원들이다.
향후 서울시는 안전망 병원과 서울시립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공공의료망을 강화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장비구입부터 검사 등 고가의 MRI, CT 촬영 및 판독은 서북병원, 은평병원이 지원하는 진료협업을 실시한다.
또한 안전망병원이 치료할 수 없는 영역의 수술, 응급처치 환자 및 알콜 행려환자는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은평병원에서 담당해 중단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안전망병원에 서울시 방문간호사 인력을 파견해 부족한 전문 인력난을 해소하고, 안전망병원 운영에 필요한 의료장비 및 야간 앰뷸런스 이용을 지원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수행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민간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보호받는 의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안전망 병워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립병원이 서울 공공의료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면 안전망병원은 그 줄기로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