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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14년 세계분자영상학회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고무적인 분위기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미국분자영상아카데미, 미국분자영상학회,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연합회 등 4개 단체가 연합, 약 20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다.
이번 세계분자영상학회는 내년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분자영상학회 유치조직위원회는 23일 "21세기 생명과학은 지난 세기의 과학적 발전을 토대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면서 "유전자 정보로부터 생명체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다음 단계로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에 대한 답을 얻는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분자영상은 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분자 수준의 변화, 즉 유전자의 발현, 생화학적 변화, 생물학적 변화를 영상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조직위는 "분자영상은 생물학을 기반으로 다른 자연과학 분야가 접목해 가능하게 됐으며 유전학, 분자생물학, 세포학, 화학, 약학, 물리학, 의공학, 의학 등이 통합해 생긴 새로운 분야"라고 강조했다.
분자영상은 생명현상을 영상화함으로써 이를 이해하고, 질병의 조기 진단과 분자 유전자 수준의 치료법 개발에 이용한다.
특히 신약 등 새로운 치료방법의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학문적, 산업적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생명존중에도 기여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조직위는 "분자영상학 장점은 무엇보다도 조직의 채취나 동물의 희생없이 침습적이지 않은 영상을 통해 분자생물학적인 생명현상 변화를 한 개체 내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기존 여러 학문의 분야를 통합한 학문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고조된다.
조직위는 "서로 다른 분야 연구자들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를 하기 위한 장(場)의 마련이 필요했고 이번 세계분자영상학회 개최를 기점으로 한국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직위는 이어 "우리나라 분자영상의학을 선도 연구 학술 집단으로 다학제 간 연구 학술의 대표적인 단체로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