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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교수팀(조준형, 김미영, 김지혜)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40명 이상의 식도 점막하 종양 환자를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식도 점막하 종양은 점막 밑 조직인 근육층이나 기질 등에서 발생하며 점막이 깨끗하게 볼록 올라온 모양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내시경검사가 보편화되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90% 이상이 양성이고 3cm이하 작은 크기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위장관 기질종양은 전체 점막하 종양 환자 중에서 5% 미만에 불과하지만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cm 이상의 큰 종양도 연하곤란, 식도 폐쇄,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대상이다.
식도 점막하 종양의 내시경 절제술은 먼저 초음파 내시경을 통해 점막 속에 숨겨진 종양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내시경을 이용해 종양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점막 아래 깊숙히 자리잡은 근육층의 종양까지 천공과 같은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조주영 교수는 "최근에는 내시경으로 절제하기 힘든 48세 남자환자의 식도 근육층에 생긴 2.5cm 크기 종양을 내시경 시술로 치료에 성공했다"며 "수술보다 부담이 적고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대상 환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