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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의료봉사 동아리가 지난 19일~21일까지 사흘간 필리핀 세부 인근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정윤석 교수(내분비대사내과)를 단장으로 김미란 교수(산부인과), 박세진 교수(소아청소년과), 백광우 교수(치과)와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사진]
의료봉사를 펼친 곳은 필리핀 세부의 Boys Town(보이스 타운)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교육하고 돌보는 보육시설이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청소년과 인근 지역주민 900여 명에게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인근 진료소 의료장비를 이용해 심전도, 초음파, 자궁경부검사 및 투약, 드레싱, 정맥 수액제 치료 등을 제공했다.
봉사단은 우연히 한쪽 팔이 심하게 부어 있는 아이를 발견해 X-ray 검사를 실시, 국내에 있던 소아정형외과 조재호 교수와 협진해 골절됐음을 발견하고 현지에서 수술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500여 건의 발치와 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도 진행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국내 거주하는 해외근로자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아이티, 몽골, 인도 등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