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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가 첩약 의료보험(이하 첩약의보) 시범사업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의과 교수 119명이 첩약의보 시범사업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 11개 한의과 대학과 1개 한의학 전문 대학원의 교수 119명은 2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추진으로 한의의료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첩약의 건강보험 확대가 “국민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첩약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의사들은 보다 다양한 질환에 대해 질 높은 임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계 내부에 첩약의보를 두고 의견 대립이 지속되는 점에 대해 쓴소리도 내뱉었다.
교수 119명은 “첩약 건강보험을 능사로 여기는 것도 경계해야 하지만, 최악의 결과만을 가정하고 시범사업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 대중을 위해서나 한의계를 위해서나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한의학과 한의의료의 지속적인 발전은 국민 대중의 이용이 확대되고, 제도권에서 한의의료의 영역이 커지지 않고서는 기대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들은 “불필요한 대립과 갈등을 끝내고, 진정한 한의학의 미래 발전과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