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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가 '요양병원 한의사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의 행보를 보면 불공정 담합에 가깝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협회는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요양병원협회 소속 회원기관들이 한의사 구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단체의 활동은 요양병원 경영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현재 이 카페의 회원은 2995명에 달하는데 '병원 평가', '요주의 병원'이라는 게시판까지 운영하며 요양병원을 한의사 입장에서 평가하고, 심지어 月 급여 600만원 이하를 제시하는 병원에는 취업을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더욱이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는 등 담합이 의심되는 사례 역시 빈번하다"고 꼬집었다.
시장 논리에 입각해 자율적으로 정해져야 하는 급여를 이러한 단체의 힘을 빌려 조정하려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것이 골자다.
그러면서 대한한의사협회 차원에서 이 같은 불공정한 행위 근절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요양병원은 병원 종별 기관 한의사 종사자수 전체 2572명 중 1052명을 채용하고 있는데 점유율이 40.5%에 달한다.
협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 수요자에게 이러한 불합리한 행위를 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불공정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등 가능한 대책을 모두 동원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