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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이 최근 들어 교수급 영입에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산부인과 최중섭·배재만 교수팀에 이어 올해 간질환 권위자 이창홍 교수를 영입하자마자 조만간 간 분야 외과 교수 영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간 분야 외과 교수 채용을 위해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대학으로부터 인사가 나는 것이므로 9월 1일자 발령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건국대의료원장을 역임한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는 진료석좌교수로서 7월 초부터 한양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한양대병원 간 파트에 새로 영입될 교수는 현재 서울 소재 사립대병원 부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한양맨이다.
이후 한양대병원에서 간담췌 분과 전임의를 수료했며 대한외과학회,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대한이식학회 등 관련 학회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간 분야 외과 파트에는 정년퇴임자 등으로 인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상태로 이번 채용을 통해 그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간 파트 교수 영입은 간질환 활성화 노력으로 풀이된다. 다학제적 치료가 대세인 가운데 외과 및 내과계 스텝진 보강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질환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양대병원 권성준 원장은 올 3월 취임 당시 “외과계의 중요성이 크다. 일차적으로 외과계통 스텝진을 보강할 것이며 내과나 방사선과 등 비외과계 의료진을 이차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피력한 바 있다.
또한 “모교 출신으로 한정 짓지 않고 뜻을 같이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의료진을 섭외해 가족으로 만드려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산부인과 교수들을 비롯 소화기내과 이창홍·외과 교수 등 간파트까지 이어진 외부 영입에 따라 인재 영입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양대병원의 투자 확대와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재단에서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 병원 리모델링 등 조금씩 바뀌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