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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송도 제약 공장이 하반기 가동을 앞 둔 가운데 위탁생산계약 첫 상대로 BMS가 낙점, 항체항암신약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BMS의 흑색종 치료 항암제 '어보이(Yervoy)'의 10년간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0일 양사는 '생산대행(CMO)' 계약을 맺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플랜트에서 BMS의 항체 항암치료제를 상업생산한다"고 밝혔다. 위탁생산 규모와 품목 등 구체적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출범 이후 최초 위탁생산 계약으로 기업에 따르면 기술이전과 시험생산은 진행중이며 상업생산은 규제 승인 직후 즉시 이뤄진다.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을 치료하는 어보이(이필리뮤맵)는 암이 체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진행성 흑색종 환자들에게 사용되며 국내에는 정식 수입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 파트너를, BMS는 품질 좋은 항체의약품을 자기 공급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양사간 파트너십은 지속적으로 확장 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미국 FDA나 유럽 EMA 등이 생산시설 적합 판정을 내리는대로 상업생산을 개시한다"라며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구축한 데 의미가 있고 향후 계약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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