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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병원이 해외거점병원을 마련해 의료봉사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뚜게가라오 지역에서 실시된 의료봉사활동에 29명의 대규모 의료 인력을 파견해 뚜게가라오시의 가장 큰 People's General 병원, 가가얀 의과대학과 협약을 맺었다.
두 병원이 맺은 협약에 따라 가가얀 의과대학은 매년 고신의과대학으로 학생을 파견해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기술을 전수받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7월 진행된 협약식에는 병원관계자 뿐 아니라 혼 제퍼슨 소리아노 뚜게가라오 시장도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지난 1일에는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과 간호대학을 방문해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현지 의료인 양성을 돕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거점병원 프로젝트는 진료협약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국내 의료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역활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기술을 함께 지원하는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거점병원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가 2015년까지 해외 20개국에 거점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주도한 최영식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적극적으로 해외의료봉사에 임하면서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현지 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과 거점병원 육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현지인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관광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