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기기업계 "TV·라디오 광고 규제 까다로워"
"사전광고심의에 방통위 심의까지 부담 가중" 호소
[ 2013년 08월 06일 20시 00분 ]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제도가 TV, 라디오 광고를 진행하려는 의료기기 업체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재심의 대상으로 분류될 경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추가 비용을 들여가며 촬영을 다시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의료기기 업계에 따르면 방송매체를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고 싶어도 심의절차와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망설여지게 된다는 전언이다.

 

의료기기를 광고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임을 받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사전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심의대상은 인쇄매체, 인터넷매체, 기타유사매체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유독 TV, 라디오 광고가 포함돼 있는 방송매체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한번 더 평가를 받아야 한다.

 

심의절차만 보면 2중 규제인 셈이다. 특히 방송통신위원회 심의를 받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컨셉을 담은 콘티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최종 촬영본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발생 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는 “라디오 광고를 하려고 높은 비용을 들여 전문성우를 고용해 촬영을 마친 적이 있다”며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몇 가지 수정사항을 지적해 결국 성우에게 추가비용을 지불한 뒤 재촬영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 사전광고심의위원회로부터 적법성을 인정받았으면 큰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과 같은 형태의 허가절차가 계속 된다면 방송매체 광고에 관심을 갖는 업체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업체의 경우 재평가를 2~3번 받자 아예 광고를 포기한 사례도 있다. 비싼 돈을 들여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허가를 득하기 위해 비용낭비를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협회 사전광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방송통신위원회 심의는 우리와 무관한 별개의 절차”라며 “방송매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정부가 조금 더 까다로운 절차를 수립해 놓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그는 “소비자의 눈과 귀로 직접 전달되는 방송의 파급력은 다른 심의대상보다 클 수 밖에 없다”며 “의료기기 업계가 느끼고 있는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 업체 관계자는 “불필요한 2중 규제만 개선되도 의료기기 업계가 불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엄격한 기준은 적용하되 방송매체 광고 심의절차 일원화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ms@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