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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면서 목통증을 경험하는 경우는 20.8%이며 여성과 비만, 흡연이 목통증의 위험요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김현아 교수와 아주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조남한 교수는 최근 중·노년 대상 코호트 연구를 통해 경부 통증의 빈도와 증상의 중증도, 경부 통증에 관련된 위험인자들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1665명을 대상으로 나이, 체지방지수, 교육정도, 직업, 운동, 흡연, 음주, 결혼여부, 당뇨, 고혈압, 손·무릎 관절염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목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했다. [표참조]
그 결과 전체 중 20.8%(남자 16.9%, 여자 23.8%)의 사람이 목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목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타 부위의 근골격계 통증과 달리 연령의 증가에 따른 증가는 뚜렷하지 않았다.
대부분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지 않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앓는 사람은 남자 5.9%, 여자 5.2%로 중등도 이상의 통증은 남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목통증이 없는 군과 목통증군을 나눠 삶의 질을 측정한 결과, 정신건강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목통증이 있는 군이 통증이 없는 군에 비해 점수가 낮게.
목 주변에는 통증에 민감한 신경, 혈관, 근육, 인대가 많이 존재하고, 이들 조직에 대한 자극, 손상, 염증 등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목통증의 위험요인으로는 여성, 비만, 흡연으로 밝혀졌다.
김현아 교수는 “통증을 방치할 경우 어깨나 팔 등으로 확산될 수 있고, 일의 능률저하와 피로감을 느껴 일생생활에 상당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한국 노령 인구집단에서 경부 통증의 유병률과 위험요인'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5월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