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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이종수(신장내과), 조홍래(이식외과), 권병석(울산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새로운 염증반응 전 경로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면역학 저널에 소개됐다.
병원에 따르면 'Journal of Immunology' 2013년 9월호 표지에 소개된 이 교수팀의 연구는 이식 수술과정에서 초기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면역 반응 증 새로운 염증 반응의 전 경로를 규명했다.
지금까지 신장이식은 기증자로부터 적출된 장기를 수혜자에게 이식하기 전 혈류공급을 중단한 뒤 이식이 끝나고 다시 수혜자의 혈류를 공급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에서 수혜자의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과 면역반응이 증폭돼 장기 수명이 단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이 연구결과는 신장이식 성적을 향상시키는데 적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균혈증 혹은 다른 원인의 쇼크로 인한 급성 신부전 환자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는 등 면역학 분야에서는 소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외에 소개됐지만 면역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표지 게재로 올해 재조명을 받게 됐다.
이종수 교수는 "복잡하게 얽힌 염증반응의 경로를 밝힘으로써 장기이식의 거부반응과 급성 신부전증의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다"면서 "최근 만성염증 반응의 결과로 설명하고 있는 당뇨병, 동맥경화증, 비만과 같은 성인병 발병 연구와 치료에도 연구결과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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