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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병원(원장 박승하)이 최근 병원 내 심장마비 환자 발생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응급의학과, 구급소생위원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콜센터, 총무팀 등 관련부서 인력이 대거 참여했다.
소아병동에서 진행된 소아환자 심정지 상황 대비훈련은 고기능 소아시뮬레이터를 이용, 처치실에서 소아코드블루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소아 심정지 환자 대응 매뉴얼 공유 및 교육이 소아청소년과 병동 뿐만 아니라 전 병동에서 함께 실시될 것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성인 심정지 환자 대비 훈련은 더욱 치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훈련에서는 환자발생시 이뤄져야하는 일련의 프로세스에 대해 점검하고 직접 실현했다.
성인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목격자가 원내 지정번호로 응급상황 알림 ▲목격자 심폐소생술 ▲연락받은 담당자 원내 코드블루 방송 전파 ▲발생상황 인근 의료진 및 안전요원 심폐소생술 실시 ▲구급소생팀 응급조치 및 AED(자동제세동기) 등 초동조치 실시 ▲응급의료센터 이송 및 심폐소생술의 순으로 대처가 이뤄진다.
특히 병원 외 공간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환자를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함에 있어서 휠체어와 앰뷸런스 중 어느 수단이 더 빠르고 효과적인가에 대한 훈련 및 평가도 이뤄졌다.
응급의학과장 이성우 교수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심정지 상황 대응력을 높일 수 있었고, 신속한 대처를 위한 프로세스를 재구축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