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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무좀'이라 불리는 백선 환자가 여름철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손톱과 발톱, 발, 체부, 사타구니 등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백선 환자의 10명 중 6명은 30~50대 중년층이어서 여름철 막바지 이 연령대층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백선(피부사상균증, B35)’에 대해 분석한 결과, 남성 백선은 손발톱, 발, 체부, 사타구니와 같이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했으나 여성 은 손발톱과 발 부위에 집중돼 발생했다.[표 참조]
진료인원은 2008년 239만명에서 2012년 247만명으로 매년 증감을 반복하며 평균 244만명 수준을 유지했다.
백선 환자의 총 진료비는 2008년 약 630억원에서 2012년 694억원으로 5년 새 약 64억원이 증가했고(10.1%) 진료인원을 월별로 구분해보면, 1년 중 더위와 장마 등으로 인해 온도와 습도가 가장 높은 7~8월이 다른 달보다 최소 10만명 이상 많았다.
백선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53.0~53.6%, 여성은 약 46.4%~47.0%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소 많았다.
백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1.9%로 가장 높고, 40대 21.3%, 30대 16.1%의 순으로 백선 진료인원 10명 중 6명(59.3%)은 3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0~30대는 남성 백선이 더 많고, 40대 이후에는 여성 백선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와 부속기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의 표재성감염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피부사상균’은 각질을 용해시킬 수 있는 케라티나제를 가지고 있고,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 각질에 침범해 각질을 영양분으로 생활하는 균이며, 이로 인해 피부의 병변이 발생하게 된다.
심평원 관계자는 "백선의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므로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의복은 피하며, 휴가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영장 등을 방문할 경우 공용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개인물품을 챙겨가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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