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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의사 중심의 줄기세포 연구 학회가 탄생했다. 창립 총회를 가진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오는 11월 창립 기념 제1회 학술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생물학적 치료는 활발히 연구 중인 분야다. 그동안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학회는 많았으나 관절과 척추 등 그 부속기관의 줄기세포 치료 및 재생의학을 연구하는 곳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김정만 회장은 “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를 창립했다”면서 “30여명이 학회 창립에 힘을 보탰다. 11월 첫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가 임상에 적용된 것은 최근의 일로, 연구와 임상 분야와의 연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한국에서도 관절연골이 파괴됐을 때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생시키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앞으로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연구가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뼈, 연골, 척추 등 근골격계·운동계만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학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줄기세포만 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르지 못해 줄기세포의 전 단계 격인 조직재생의학을 병행 연구하자는 것이 이번 학회의 기본 틀이다.
세계적인 추세도 이번 학회 창립을 앞당겼다. 역분화줄기세포로 201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거머쥔 수상자도 출발은 정형외과 의사였다.
김정만 회장은 “국내에서 정형외과 영역의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은 걸음마 단계”라면서 “노벨상 수상자 역시 정형외과 의사였던 것처럼 국내 의사들도 학회를 통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배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회에서는 조직 기틀을 세우고, 학술지 역시 발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개원가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차기 회장, 학술위원장, 편집위원장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학회 측은 “운동계 영역 치료의 중심인 정형외과 임상의사와 이와 관련된 기초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역량을 집중시켜 학문적 발전과 임상치료의 올바른 적용을 이끌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