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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은 최근 시리아 내전에서 팔을 다친 시리아 소년 압둘 카림(13)의 수술을 진행했다.[사진]
압둘 카림은 시리아 홈스 지역에서 반정부군을 진압하려는 장갑차에 오른쪽 팔이 으스러졌다.
그는 치료를 받지 못한 채 팔이 뒤틀려 살아가고 있던 중 한국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의 봉사자를 만나 지난 달 한국에 오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병원 성형외과 김정태 교수는 “압둘 카림의 손은 다친 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인대나 근육이 많이 상한 상태로 손을 전혀 사용할 수 없었다”면서 “수술 후 손의 제 위치를 찾았으며 재활치료를 통해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수술 후 압둘 카림은 “이름도 생소한 나라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누군가를 도우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압둘카림의 어머니 베두이에가자(37) 역시 “압둘이 이렇게 활짝 웃는 건 다친 이후로 거의 처음”이라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