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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원회는 GSK의 항암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를 로슈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트주맙)'과 병용하는 적응증을 최근 승인했다.
이로써 유럽연합 내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에 두 약제를 병용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옵션이 허용됐다.
EU집행위의 승인은 허셉틴을 항암 화학요법제와 병용투여했음에도 암이 진행 된 유방암 환자 149명에 타이커브-허셉틴 병용투여군과 타이커브 단독투여군을 나눠 진행한 임상3상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결과 병용군의 총 생존기간은 17.2개월로, 8.9개월의 생존기간을 확인된 단독투여군에 비해 8.3개월 더 긴 치료효능이 입증됐다.
부작용의 경우 병용군과 단독투여군 간의 차이가 없었으며 양 시험군에서 설사 및 구역 증상이 확인됐다. 이 밖에 전체 시험군의 10%에서 피로감, 구토, 발진, 호흡곤란, 식욕부진, 두통 등이 나타났다.
중증 부작용의 경우 26%에서 설사, 심장기능 감소, 간담도 장애 등이 확인됐다.
GSK 항암제 부문 파올로 팔로에티 사장은 "병용 요법 승인으로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케 됐다"며 "환자들 치료와 생존기간 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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