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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프로그램 개선과 함께 지도전문의 교육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각 전문학회 간 유기적 교육과 연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김동찬 회장[사진]은 최근 대한의학회보를 통해 학회 교육 교안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지도전문의 공통 및 학회별 교육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해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지도전문의 전문과목별 교육 교안 개발을 요청받고 착수한 바 있다.
2013년 7월 현재 국내 마취통증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자 전국 97개 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거치고 있는 전공의는 778명이다.
1년차 205명, 2년차 192명, 3년차 188명, 4년차 193명으로, 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지도전문의는 83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학회에서는 △연차별 수련교육 목표 및 내용 △수련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평가 △전문의 자격 취득 요건 및 자격시험 등의 필수강의 교안과 함께 ‘Medical Professionalism’의 내용을 담은 학회별 특성교육 교안을 개발했다.
김동찬 회장은 “교안 개발 이후 학회는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효과성을 제고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교육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춘계연수교육과 추계종합학술대회가 개최되는 시기에 연 2회 지도전문의 교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문학회들이 수련프로그램 개정과 맞물려 지도전문의 역할과 교육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나 시행을 앞두고 효율성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는 “지도전문의 자격 인정을 위한 교육제도의 필요성이나 당위성에 대해 상반되는 시각이 존재하나 역량을 갖춘 전문의 양성을 위해 지도전문의들의 교육적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통 교육과 전문학회별 교육으로 이원화돼 있는 교육을 한 장소에서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동찬 회장은 “이를 위해 공통 교육을 위한 강사를 전문학회별로 양성토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며 또한 “교육 내용이 서로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이러한 내용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교육을 시행한다면 교육 시간이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기존 지도전문의 자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교육제도의 효율,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빠른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