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당뇨발학회가 내년 2월 발간·공포를 목표로 임상지침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당뇨발학회는 지난 2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진료지침서 발간 사업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대한당뇨발학회 김동익 회장[사진]은 “진료지침 발간은 학회 창립과 함께 가장 주력했던 사업”이라면서 “작업을 시작한지 4개월 정도가 됐는데 50% 이상을 진행시켰다”고 설명했다.
당뇨발의 경우 5년 전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한 차례 진료 가이드라인이 발간되기도 했으나 학회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학회에서 준비 중인 가이드라인은 약 100쪽 분량으로 혈관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감염내과, 영상의학과, 상처관리 전문가 등 51명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위원장은 김동익 회장과 한승규 기획위원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김동익 회장은 “외국자료를 신봉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임상지침서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면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당뇨발 현황과 우리의 보험체계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학회가 창립된지 약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나 임상지침서 발간 사업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학회의 가장 큰 사업인 만큼 검증작업을 거쳐 신뢰성을 갖춰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언제 만들어도 완벽하지 않고, 발간되는 날부터 개편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 진료지침”이라면서 “의료진, 환자 보호 등을 위해 해석이 모호한 부분은 가능한 배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대한당뇨발학회는 내년부터 학회로서의 위용을 강화하고자 내실있는 학술대회 만들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학술대회를 위해 해외 우수 석학 2명을 섭외를 완료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동익 회장은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명씩 우수 학자 섭외를 끝냈다”며 내년 2월 참여를 약속했다. 학회다운 면모를 갖추는데 일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학회는 구연발표 증가와 토론 시간을 대폭 늘리는 등 회원들의 실제적 참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구연발표 12편, 세션 7개, 강의, 핸즈온코스 등이 진행됐다”면서 “앞으로 구연발표와 토론을 더욱 늘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고자 한다. 다학제 학회로서 응당 해야하는 학술 교류와 정책 개발, 회원들간 친목 등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