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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병원은 본교 내 구축된 안전캠퍼스(safety campus) 시스템을 활용해 응급심정지환자 생명을 구했다.
해당 환자(35세)는 지난 달 27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농구 시합을 하던 중 심정지가 발생했다.
주변 동료들이 환자를 구하기 위해서 교내 설치돼 있던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했으며, 출동한 한양대병원 의료진과 119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한양대학교 내 설치된 안전캠퍼스 시스템은 지난 2011년 구축된 것으로, 교내 응급환자 발생 시 자동제세동기 전원을 켜는 순간 연동된 통신망을 통해 한양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핸드폰으로 사용 위치 정보가 문자로 바로 발송된다.
이에 따라 환자발생과 거의 동시에 환자 위치를 파악, 의료진들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 할 수 있다.
병원 임태호 응급의료센터장은 “교내에 안전캠퍼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은 세계에서 한양대가 유일할 것”이라며 “이번 일은 심정지가 오게 되면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항상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