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고민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여름에는 전력난에 겨울에는 난방비 부담으로 전 사회가 신음하고 있다.
환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년 365일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병원들의 경우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더 깊을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느껴지는 난방비 부담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렇다 보니 일선 병원들은 매년 난방비 절감 대책을 세워보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든 실정이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좀 다를 전망이다. 한 중소기업에서 5년 간의 연구 끝에 75%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이 가능한 꿈의 난방배관 제품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물론 기존 병원의 경우 다시금 배관 공사를 해야하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신축이나 증축 병원의 경우 난방비 고민 해결을 위해 고려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주식회사 반석은 최근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주는 ‘반석 으뜸구둘짱 파이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열전도체를 사용, 작은 온도차에서도 동력 없이 많은 열을 전달하는 특징을 갖는다.
실제 우주선이나 반도체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방출하는 초전도체로, 진공상태의 열전달 매체가 증발 및 액화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파이프 전체에 온수를 순환시켜 직접 난방하는 개념이었다면 ‘으뜸구둘짱’은 상체 부분만 온수를 순환, 파이프 전체에 열을 전도시킨다.
즉, 파이프 전체에 온수를 순환토록 하는게 아니라 중앙에만 열을 가해주면 옆으로 열이 전달되는 만큼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개념이다.
또 기존 제품들은 사용온도에 따라 재질변화가 심해 내구성이 10년 내외였지만 으뜸구둘짱은 부식이 전혀 되지 않아 반영구적이다.
난방비 절감의 핵심인 비용 측면에서도 으뜸구둘짱은 월등한 우위를 점한다.
기존 제품의 30평 기준 관수량이 144.6L인 반면 으뜸구둘짱은 21.8L로, 75%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난방수 가열 소요시간 역시 50℃에 맞추는데 기존 제품이 20분 걸리지만 으뜸구둘짱은 5분이면 충분하다. 그 만큼 보일러 가동 시간을 줄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얘기다.
주식회사 반석 관계자는 “으뜸구둘짱은 일선 병원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수맥차단과 원적외선 방출 효과를 겸비해 환자들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