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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식도암전문클리닉 김대준 교수팀(흉부외과)이 식도암 로봇수술 100례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및 아시아권에서 식도암 로봇수술 시행 건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김대준 교수팀은 2006년 7월 국내 최초로 식도암 로봇수술을 시작, 2006년~2008년까지 시행된 식도암 로봇수술을 토대로 미국 흉부외과학회지(American Association for thoracic surgery)에 로봇수술의 술식을 소개하고, 안전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김대준 교수팀의 식도암 로봇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일본 동경대, 교토대, 도야마대학 및 대만 국립성공대학, 사우디아라비아 킹파이잘병원 의료진들이 방문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17일~18일 일본 교토대학의 식도암 로봇수술 케이스를 시연하고 일본 의료진들을 지도하기도 했다.
김대준 교수는 “로봇수술을 이용해 식도암 수술을 진행하면, 신경 및 주위 림프절이 10배 정도 확대돼 좋은 시야를 확보 할 수 있고, 사람의 손목관절과 동일한 움직임을 가진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림프절을 효율적으로 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로봇수술을 통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줄이면서도 보다 완전한 암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