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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윤강섭)이 공공의료기관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진료 질에 대해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라매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빅5와 어깨를 나란이 했다.
심장근육에 혈액 및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협심증(가슴통증) 및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게 되고 나아가 급성심근경색과 심장 돌연사를 일으키게 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이러한 병든 관상동맥 대신 새로운 혈관을 연결해 주는 흉부외과의 대표적인 심장수술 방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한달 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 동안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81곳을 대상으로 했다.
22개 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2등급은 28개, 3등급은 22개였다.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15개 기관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내 종합 병원급 기관과 전국 시립병원을 통틀어 보라매병원이 유일하게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보라매병원은 이외에도 진료 질의 우수성에 대해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시립병원으로는 처음으로 보라매병원에 개설한 뇌졸중센터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산부인과는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해 자연분만을 장려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
평가 항목인 수술분야에서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 고관절 치환술,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에서 골고루 1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그 결과 보라매병원은 서울시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거듭한 결과 2012년 서울특별시 시립병원 평가에서 최우수 시립병원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은 바 있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은 의료급여환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진료 수가가 낮은 상황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서울시민에게 제공하는 보라매병원의 노력이 평가 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공병원의 롤 모델을 제시해 서울시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