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 관련 보유 지분을 해외에 완전 매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셀트리온제약의 사장, 부사장의 동반 퇴임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제약은 김상석 전 사장 퇴임 후 김만훈 수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새로 취임했고 이삼수 셀트리온제약 부사장도 물러났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셀트리온 매각을 위한 전(前) 처리 절차가 아니냐"는 시각이 제시되는 상황에서 회사 측은 "사장급 경영진 인사와 매각과는 일절 관계 없다"고 피력했다.
이번에 퇴임 한 김상석 사장은 회사가 출범한 2009년부터 셀트리온제약을 경영, 기업을 이끌어왔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사에 대해 "램시마를 비롯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등의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조직혁신차원에서 이뤄졌다"며 "매각과 관련된 인사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향후 매각 절차에 대해서는 "일련의 상황이 매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언론 보도는 기업측에서 자제하고있다"며 말을 아꼈다.
서정진 회장은 앞서 램시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후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관련 보유 지분을 모두 해외 제약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세계 최초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지난 6월 EMA(유럽의약품청)의 판매 허가 이후 지난 8월 28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램시마 판매를 최종 승인 받았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EU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EEA) 3개국 등 총 31개국에 램시마를 판매 가능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