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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어 부산 지역이 외국인 의료관광 산업의 명소로 빠르게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 의료관광이 의료 국제화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부산시는 "부산 의료관광에 대한 해외 방송국의 취재열기가 뜨겁다"면서 "카자흐스탄 전국을 방송권으로 하는 아스타나 TV의 촬영진들이 부산 의료관광 홍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의료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등 주요 의료시설을 취재하고, 태종대·광안리 야경·수영만 요트경기장·부산항 등 부산 특유의 명소와 관광지 및 쇼핑센터 등도 찾았다.
촬영 내용은 카자흐스탄 전역에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의 국적별 1인당 평균 진료비의 경우 카자흐스탄인은 378만원, 러시아인은 297만원으로, 156만원과 84만원을 지출한 미국인과 일본인에 비해 외국인환자 유치 부가수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부산을 비롯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의 중증질환자 유치를 위해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대학병원 및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기존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비롯, 동아대 심·뇌혈관질환전문센터를 기반으로 카자흐스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 해외홍보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촬영은 부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카자흐스탄 현지에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부산시는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러시아판 홍보 브로슈어·DVD·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한데 이어의료진들의 블라디보스토크·아르쫌·사할린 등 방문 홍보로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