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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이 소아청소년 진료 분야에서 개원의사들과 상생할 수 있는 장(場)을 별도로 마련해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진동규)는 오는 29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 소아청소년센터 특수클리닉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진행되며, 지역 의료진들이 진료 시 마주치게 될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특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진동규 센터장[사진]은 “심포지엄이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참석 의료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소아청소년과 특수클리닉 최신 동향을 업데이트해 공유함으로써 유기적 발전과 의료기관간 상생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행사에서는 △뇌종양 수술 △족부 변형 △위식도 역류 수술 △아토피피부염 다학제 △사경 △소아 요로생식기 질환 △수신증 △혈관종 및 혈관기형 등 특수 클리닉의 최신 동향 및 지견들이 소개된다.
삼성 소아청소년진료센터가 이렇듯 다양한 질환을 가지고 개원의사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것은 활발한 협진 시스템에 기인한다.
진동규 센터장은 “소아청소년 관련 외과 및 기타 지원과들의 협진이 적극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신생아, 영유아, 성장 발달기 소아청소년의 각종 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수술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심포지엄의 근간을 이루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소아청소년센터에는 소아과뿐만 아니라 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 재활의학과 등 질환 관련 의사들이 모두 참여해 통합·조직적인 진료를 이뤄나가고 있다.
특히 실제 진료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특수한 문제들을 특화시켜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개원 의사들의 호응이 커졌다.
비뇨기과 백민기 교수는 “그동안 심포지엄을 진행해보면 각 주제별로 약 20분간 강의를 진행하는데 질문이 꽤 많다”면서 “질의응답에 집중하는 한편 심포지엄이 끝난 후 설문을 통해 실제 의료진들이 원하는 질환들을 심포지엄 주제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 현장에서 감별진단이 어려운 부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내·외과 구분 없이 통합적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차원에서다.
서정민 소아외과장은 “소아청소년 진료 분야에서 지역 의사·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는 곳은 거의 없다”면서 “지난 번 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특수 클리닉을 주제로 관련 지식을 공유할 것이다.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