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29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사과하면서 투쟁 의지 다진 노환규 의협회장
"임기 절반 경과 마지막으로 믿어달라" 회원들에 호소
[ 2013년 09월 12일 20시 00분 ]

정부의 리베이트 쌍벌제 소급처벌에 따른 전면투쟁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이 “진단은 끝났다. 이제는 치료에 전력할 때”라며 투쟁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지난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히면서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며 용서를 빌기도 했다.

 

노환규 회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주어진 임기의 절반이 지나고 있다”며 “의협회장 자리에서 처음으로 회무를 수행했기에 지금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원들로부터 가늠하기 어려운 엄청난 사랑과 응원과 지지를 받았었고, 그것을 배신과 실망과 분노로 돌려드렸다”고 사과했다.

 

노 회장은 물러터진 의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정부와 7개월간 대화를 단절하고 대립각을 세운 사실을 강조했다.

 

토요휴무 투쟁을 전개했으며, 국민의 신뢰와 의학적 권위의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진행했다는 것이다. 정부를 설득하는 등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경주했다.

 

그는 “그 결과 공개하기 어려운 내부적 성과도 있었지만 성과보다 훨씬 더 크게 잃은 손실이 있었다”며 “많은 회원님들이 갖고 계셨고 지금도 간절히 필요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노환규 회장은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여러분께 변화와 희망을 드리고자 했다. 그것은 성공적인 투쟁을 위한 준비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저의 생각과 방법이 틀렸음을 인정한다. 결과적으로 회원들께 희망을 드려야 할 제가 오히려 회원님들로부터 희망을 앗아간 사람이 됐다”며 용서를 빌었다.

 

노환규 회장은 “생각했던 계획을 앞당기고자 한다”고 투쟁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투쟁의 이유로 그는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야 경영이 유지되는 원가 이하의 저수가제도와 그 원인이 되는 일방적인 수가결정구조를 꼽았다.

 

또 의사의 기본권을 불인정하는 도가니법,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부당한 삭감, 리베이트쌍벌제의 소급처벌, 수진자조회, 수십 가지가 넘는 의사면허정지 요건들도 언급했다.

 

노 회장은 “이 모든 악법을 다 걸고 잘못된 의료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총 궐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마지막으로 믿음을 주신다면 앞장서서 전면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피력했다.

 

일부의 다른 시각에 대해서도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노환규 회장은 “면피용이나 국면전환용으로 생각한다면 기꺼이 현재 대의원들이 추진하는 탄핵을 받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단은 끝났다. 지금까지 내려진 진단이 완벽하진 않지만, 더 이상 진단하는데 시간을 쓸 수는 없다”며 “이제는 처방을 비롯해 치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회원들을 독려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리베이트 벌제 투쟁 본격화…의협, 준비委 조직
쌍벌제 대응 '의료계 총파업 카드' 효과 있을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