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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가 이미지 개선 및 진료 영역 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관련 TFT를 구성하고 전문과목 명칭 공모에서 추린 후보군들을 바탕으로 새 이름 찾기에 나선 상황이다.
비뇨기과의 경우 2013년 전공의 확보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최근 위기감이 팽배해진 상태다.
더욱이 낮은 수가에 비급여 항목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점 등이 전공의들의 발길을 주저하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4월 한상원 비뇨기과학회장은 “참담하고 한심한 현실”이라며 “요즘 같은 상황에서 누가 비뇨기과를 선택하겠느냐. 학회의 전반적인 체제에 변화를 둬 개원의를 비롯 비뇨기과를 살리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수가 현실화, 개원가 살리기, 연수교육 강화 등과 함께 학회에서는 성병만을 치료한다는 인식이 강한 비뇨기과 이미지 개선 등을 위해 진료과목명 변경을 추진해왔다.
학회에 따르면 실제 지난 3월부터 한 달 간 전 회원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선 결과, 148개 명칭이 응모됐다. 학회는 TFT를 꾸리고 일차 후보 명칭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쳤다.
TFT는 8개 세부전공학회에서 각각 10명, 2개 연구회에서 각각 5명의 위원을 추천한 후 중복된 사람을 제외한 70명과 비뇨기과개원의사회 추천 20명, (가칭)비뇨기과2차병원봉직의협의회 추천 10명 등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148개 중 일차적으로 선별된 명칭은 비뇨건강의학과, 요로생식의학과, 요로건강의학과, 요로성의학과, 요로성건강의학과, 요로생식건강의학과, 요로생식외과학 등이다.
또한 배뇨건강의학과, 배뇨생식의학과, 비뇨기건강의학과, 소변생식의학과, 신장배뇨의학과, 신장요로생식의학과, 신장요로의학과 등도 고려 대상이다.
이처럼 일부 진료과를 중심으로 명칭 개정을 통해 전반의 위기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어 과목별 이해관계 등을 고려,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학회 측은 “일반인에 대한 진료과목 이미지 개선과 진료 영역 정립을 위해 비뇨기과의 새로운 전문과목 명칭을 공모했다”고 진행 상황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이어 “TFT를 통해 일차적으로 수렴된 14개 명칭을 대상으로 기존 진료과목 명친인 ‘비뇨기과’와 비교해 다시 의견을 수렴 중”이고 관심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