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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응급구조과 교수들이 4년제 학제 단일화와 입학정원 제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전국응급구조과교수협의회(회장 김순심)는 최근 대전 선샤인 호텔 소회의실에서 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기 중 추진해야 할 사업 목표 및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3·4년제로 이원화 돼 있는 응급구조과 학제를 4년제로 단일화하고, 응급구조사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우려해 입학정원 제한을 요청키로 했다.
교수협의회는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현장 해결 능력을 갖춘 응급구조사를 배출해야 한다”며 “4년제 학제를 추진하고 있는 6개 의료기사 단체와 연대해 국회, 교육부 등을 대상으로 이해 및 설득 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현재 응급구조과 입학정원의 경우 2000년도 750명에서 2013년 1600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응급구조사 과잉공급에 따른 졸업생들 취업난이나 수급불균형 현상이 심화 될 것을 대비해 응급구조사도 입학정원을 제한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회는 “복지부, 교육부 등에 관련 공문을 보내 교수협의회의 입장을 전할 것”이라며 “교육평가 인증원 설립 역시 중요한 현안으로서 효율적인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교육부 대학 평가 기준에 소방공무원 취업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취업률 산정 시기를 조정하거나 공무원 임용 예정 증명서 등으로 취업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순심 회장은 “임원들은 소관 업무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와 로드맵을 정하고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