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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최근 제약사업부문에 대해 ‘분사(分社)’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는 이미 수년 전부터 이 사업부문에 대한 별도 법인 설립을 논의해왔지만 실제 구체화되지 않았으나 이번엔 예년과 조금 다르다는 관측이다.
최근 이재현 회장의 구속에 따른 오너 공백으로 그룹경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CJ는 이번 제약사업부문 분사 검토에 대해 예년보다 깊이있게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는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면서 진행된 그룹차원의 사업부문별 검토 일환으로, CJ 측은 다만 단순 사업부 ‘매각’이 아닌 ‘분사’에 무게중심이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제약사업부문은 그룹 내 다른 사업부문에 비해 특수성이 있어, 분사 후 사업 확장을 위한 자율성이 더욱 부여된다는 점에 따라 별도 법인 설립이 그 동안 그룹 내에서 꾸준히 논의돼왔다.
이와 관련 CJ 관계자는 “현재 제약사업부문의 분사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 과정에서 매각이란 말로도 와전되고 있지만 사업 매각은 사실 무근”이라며 “분사도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회장님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사업부문 별로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분으로 알고 있다. 분사도 쉬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지속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