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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도처리로 업계의 이목을 끈 한불제약(대표 정승환)의 전직원이 사실상 회사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불제약 안성공장 전 직원이 퇴사했다. 이들은 또한 임금체불을 이유로 지난달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공장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임금이 체불됐으며 현재 밀린 임금과 퇴직금 지불을 요구하고 있으나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밀린 임금과 퇴직금은 약 10억원으로 알려졌고 거래처 미지급 채권도 50억원에 달해 회사가 이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한불제약은 지난 7월 부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약 및 도매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겨줬다.
한불제약 측에 의하면 안성공장뿐만 아니라 마케팅, 영업 등 본사 주요 직원들까지 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수 관계자가 회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전 직원이 퇴사나 다름없는 실정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안성공장 등 전원이 퇴사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써는 소수 직원만 회사에 남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불제약은 안과용 전문의약품을 생산하는 중소 제약사로 지난 1968년 진양약품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만기도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 위기를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