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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가천대학교가 사우디아라비이왕국 의료수출 전선에 나선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사우디 킹파드 왕립병원(KFMC)과 가천대학교가 지난 24일 뇌 영상과 뇌 과학연구센터 시스템 구축, 공동연구 협력에 관해 합의하고, 양측이 이를 반영한 의향서(LOI)를 교환했다.
LOI 교환은 본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양측의 시행 및 합의 의사를 적은 문서로 상호 교환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지난 22일 삼성서울병원과 KFMC 간의 뇌 조직은행 구축사업 시행협약 체결에 이어 연달아 성사된 것이다. KFMC와 한국 측 의료기관 등이 추진 중인 총 5개의 쌍둥이 프로젝트 중 2번째 성과물에 해당한다.
총 5개 프로젝트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줄기세포 분야, 가천대 뇌 영상 및 뇌 과학연구 분야, 서울대병원 심장과학센터, 원자력의학원 방사능 방재 및 치료센터, 파미셀 줄기세포 생산과 연구센터이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부와 사우디 보건부, KFMC 간의 직접 협력(G2G)을 통해 발굴돼 그간 수차례의 상호 방문ㆍ협상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의향서의 주요 내용을 보면 △뇌 영상 및 뇌 과학연구센터 설립 △7T MRI와 PET/CT를 결합한 최첨단 뇌 영상 퓨전시스템 구축 △KFMC 의료진에 대한 교육ㆍ훈련 및 학위 프로그램 제공 △차세대 PET/MRI 영상용 시스템 공동 개발 및 공동 연구 등이다.
양측은 의향서를 바탕으로 주요 협력내용에 관한 법률 검토 등을 마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KFMC와 추진 중인 나머지 쌍둥이 프로젝트도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성과물을 맺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