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병원 산부인과 부인종양 센터장 권용순 교수[사진]가 자궁선근종 절제술에 신기술을 도입한 자궁선근종 신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최근 미국 복강 내시경 수술학술지인 Journal of Laparoendoscopic & Advanced Surgical Techniques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궁선근종 절제술은 기존의 약물 보존적 치료에 실패한 여성에서 자궁 적출술만이 유일한 치료의 대안으로 여기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하나의 획기적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수술법을 통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생리통으로 임신을 포기한 가임기 30대 초반 여성 및 반복적인 20주 미만에 조기 유산의 과거력으로 고통받는 가임 여성이 자궁을 보존하면서 아기도 낳을 수 있게 됐다.
권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더불어 결혼 연령의 증가로 인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받고 있는 출산을 원하는 가임기 여성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소개된 수술치료법을 통해 자궁선근종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권 교수의 수술법은 2011년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선근종 절제술에 관한 연구논문과 수술동영상이 세계 최초로 소개돼 화제가 된 이후, 수술적 치료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및 세계 최초 시도한 독보적인 실력 및 기술로 다시 한번 조명됐다.
자궁선근종 절제술은 마취 후 자궁선근종 절제술을 시작하기 전, 복강경 혈관 클립으로 후복강내의 자궁동맥을 잠시 차단하는 방식으로 다량의 출혈의 부작용으로 쉽게 수술적 치료를 시도할 수 없었던 기존의 치료법을 뛰어넘은 새로운 수술법이다.
병원 관계자는 "권 교수의 이번 자궁선근종 절제술 수술법은 국내 복강경학회 뿐 아니라 세계의 유수 외과저널 및 복강경학회의 주요저널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전 세계 산부인과 의사들에게 최초로 시도된 신기술의 수술법을 배우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