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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세계적 리더십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는 오는 2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학술대회를 열고 로봇수술에 대한 학술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회 학술대회에서는 마취, 간호 등을 포함한 로봇수술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역할을 살펴보고, 아시아 지역 로봇수술 연구 현황과 추세,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Δ의료진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습 Δ로봇수술 분야 신기술 소개 Δ 우수한 성과를 도출 중인 로봇수술팀 사례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해외 로봇수술 집도의를 초청해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아시아 내에서 로봇수술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고대안암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사진]는 “외과 영역의 로봇수술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면서 “세계적 리더십을 유지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학술적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진 양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의의”라고 강조했다.
실제 학술대회를 전후한 26일과 28일에는 학회 차원에서 로봇 위 수술과 로봇 직장수술에 대한 실습형 워크숍을 진행, 로봇수술을 시작하려는 의료진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외과로봇수술연구회 형우진 학술이사는 “로봇수술 분야 우수 의료진 양성을 위해 병원 마다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 어디를 찾아보아도 한국처럼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이처럼 노력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현재 다빈치로 대표되는 로봇수술기는 31개 병원에 총 39대가 설치돼 있으며, 연 7000건 이상의 주요 암 수술에서 활용 중이다.
형우진 이사는 “국내 모든 로봇수술 의료진이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로봇수술을 위한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 연구회의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