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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보건의료인 면허와 자격시험을 출제하는 국가시험출제센터가 2017년 충주에 문을 연다. 충주를 지역구로 하는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은 25일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간 국가시험출제센터 부재로 출제 기간 동안 호텔 등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했던 출제위원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보건의료인의 위상 또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출제센터 건립 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예산안이 국회 통과까지 이뤄지면 내년부터 3년 간 건립이 본격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38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내년 공사를 위한 설계비 4억원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센터는 지난 3월 기공식을 열고 공사가 시작된 충주 자활연수원 건립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옛 충주소년원 부지 1만 4794㎡에 연면적 5676㎡,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운영은 국내 20여만 명의 보건의료 및 복지인력에 대한 24개 직종 41개 시험의 면허·자격시험을 관리하는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위탁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센터가 충주로 낙점된 이유에 대해 “자체적 예산 확보가 어려워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부지부터 있어야 한다. 마침 충주에 1단계 사업인 자활연수원 건립 후 남은 복지부 부지가 있어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가시험출제센터는 국시원의 시험출제장, 문헌개발장 및 교수 교육연수시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시원은 국가시험출제센터를 치과의사와 의료기사 직종의 중부지역 실기시험장과 보건의료단체의 워크숍 등 교육연수 시설로 적극 사용할 방침이다.
국가시험출제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1만2000여 명의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와 응시자가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복지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며 "국가시험출제센터 예산의 추가 확보와 3단계 복지교육시설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