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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백반증 치료효과에 대한 임상통계가 발표됐다. 두 달 만에 효과를 본 환자가 3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보한의원이 27일 공개한 백반증 환자 임상통계에 따르면 두 달 간 한방치료를 받은 209명 가운데 34%에서 호전반응을 보였다.
피부에 얼룩덜룩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은 난치성 피부질환에 속한다. 아직까지 발생기전이 밝혀지지 않아 치료제를 찾을 수 없어서다. 현재는 레이저나 스테로이드연고 등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치료효과는 동의보감 처방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우백환’의 역할이 컸다는게 우보한의원 측 설명이다.
수 개월 전 우보한의원이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우백환’의 멜라닌색소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이끌어냈고, 이를 신뢰한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했기 때문이다.
우보한의원 압구정본점 이진혁 원장은 “백반증의 한방치료는 효과는 적은데 치료기간은 오래 걸린다는 항간의 속설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이번 통계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6개월 후 50% 이상의 환자들에게서 호전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며 “과학적 실험을 통해 우백환의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에 충분히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약 50만 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백반증 환자들 가운데 지난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는 10%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들에게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