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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 시 흡입제를 사용하면 약물이 폐까지 전달돼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흡입제는 용기에 따라 ‘정량식흡입제’, ‘건조분말흡입제’, ‘연무기’ 3개 형태로 나뉜다.
특히 이 중 에어로졸 형태로 일정량 약물을 분사해 흡입하도록 만든 ‘정량식흡입제’ 사용시 보조장치를 사용하면 이상반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공개한 ‘흡입제 안전 사용 매뉴얼’ 에 따르면 정량식흡입제 보조장치인 ‘스페이서(Spacer)’ 사용 시 분사된 약물이 장치 안에 남도록 해 흡입을 쉽게 도와주며, 폐까지 도달하는 약물의 양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또한 구강, 인후 뒤쪽에 침착하는 약물의 양을 증가시켜 구강 칸디다증, 쉰 목소리 같은 국소 이상반응 발생률 또한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량식흡입제는 약물이 분사되는 순간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아나 노인이 흡입이 쉽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관리 방법에 있어 주의점도 따른다. 스페이서 내부에 약물이 남아있으면 약물 전달량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1주일 1회 온수와 세제로 세척해야 한다. 세척 후에는 반드시 공기 중에서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