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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30세 미만 자녀사망률이 더 높아"
英 소아건강학회 보고
[ 2013년 09월 30일 23시 35분 ]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산모 연령에 따른 자녀 사망률을 비교했더니 노산 산모보다 30세 미만 산모 쪽 자녀의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영국 소아건강학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산모의 출산 연령과 자녀의 사망률 사이에 이 같은 연관성이 조사됐다고 전했다.

 

학회는 1980년부터 2010년까지 30세 미만 산모와 30~34세 산모 그룹을 비교한 결과 12개월 미만 유아를 제외한 1~9세 자녀의 사망률 차이가 11%포인트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노산 산모는 자녀의 질병이나 사고 등에 대한 대처 능력이 젊은 산모보다 앞서 이런 차이가 자녀 사망률 격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고학력 여성이 첫 출산을 30세 이후로 미루는 현상과 맞물려 산모의 나이가 자녀 양육과 관련한 사회적 격차를 드러내는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이끈 루스 길버트 런던대 교수는 "전체 사망아동 가운데 30세 미만 산모 자녀의 비율이 52%를 차지해 10대 산모 중심의 육아 지원을 30세 미만 산모로 확대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th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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